[FPN 신희섭 기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에 권순경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임명됐다.
23일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KFI) 등에 따르면 그간 공석이었던 제19대 KFI 원장에 권순경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임명됐다.
1985년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소방조직에 임용된 후 경북 영주소방서장과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경기도소방학교장, 중앙소방학교장, 소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끝으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경북 선산 출신의 권순경 원장(1957년생, 61세)은 선산고등학교를 나온 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경북대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공직 시절 탁월한 업무수행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합리적인 업무 추진을 해왔다는 평을 얻었던 인물로 지난 2009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2013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권 원장은 23일 14시 KFI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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