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세요?” 의용소방대 복제 논란 ‘시끌’

소방복제와 흡사한 복장 착용, 소방관 오인 우려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8/08/15 [16:14]

 

[FPN 신희섭 기자] = 일선 한 소방관서에 소속돼 있는 의용소방대의 복제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이 착용하고 있는 활동복이 소방공무원 복제와 매우 유사해 자칫 일반인들이 소방공무원으로 혼동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의용소방대에게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규정돼 있는 제복 4종(정복, 기동복, 방한복, 조끼)이 지급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활동복의 경우 규정에 없는 옷이다.


법률에 전담ㆍ전문의용소방대의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복제를 별도로 정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 지역 의용소방대 전체가 이 활동복을 착용한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들이 착용하고 있는 옷은 등판 글씨를 빼면 소방공무원 활동복과 생김새가 똑같다.


이를 두고 소방공무원들 사이에선 “규정에 없는 제복이니 입어서는 안 된다”, “이 제복을 착용한 의용소방대를 보면 다들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겠다”, “활동이 자유로운 의소대의 특성을 볼 때 자칫하면 현직 소방공무원 욕 먹이기 딱 좋겠다”는 등 부정적인 목소리가 크다.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노고는 인정하지만 복장으로 인해 현장에서 일반인이 착각하는 등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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