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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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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08/17 [16:30]

나주소방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이재진 객원기자 | 입력 : 2018/08/17 [16:30]

▲ 조선화 심리상담사가 상담하는 장면     © 이재진 객원기자

 

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소방공무원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소방심리지원단은 소방행정과 조선화상담사와 (주)지안 손복자 전문상담사 등 2인 1조로 구성ㆍ운영된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사업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 대상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적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전환 ▲소방공무원 회복탄력성 향상 ▲현장 활동 스트레스 해소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관리 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소방서는 독립된 공간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 전문상담사와 1대1 면담을 하고 이를 토대로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해 고위험군 대상을 선별하고, 심층 심리상담과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전문상담사들이 각 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직접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1대1 맞춤형 개인ㆍ집단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희망자에 한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등 소방공무원 가족에 대해서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층 심리상담도 병행한다.

 

조선화 심리상담사는 “소방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의 책임자로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높은 수준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돼왔던 현장 대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기를 진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 올 상반기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 치료필요군 PTSD 8명, 우울장애 9명, 수면장애 33명, 음주습관 29명으로 나타났다.

 

이재진 객원기자 jinim89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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