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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교육 수기] 경기소방 새내기 소방관 - 김선미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8/24 [11:20]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임용교육 수기를 지속 보도할 계획이다. 그 네 번째로 경기도소방학교 신임소방사반 제67기를 졸업하고 현재 남양주소방서 가운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미 소방관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 경기도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 67기 졸업 후 현재 남양주소방서 가운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김선미 소방관

<소방학교 생활&임용교육>
◆소방학교 입교는 언제 했나.
지난해 하반기 시험을 치르고 올해 2월 28일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경기도소방학교에는 3월 19일 신임교육과정 제67기로 입교했습니다.

 

◆입교 후 처음 만난 동기들 간의 화합은 어땠나.
나이가 있어서 임원을 맡게 됐습니다. 첫날 받은 제식훈련 때 충격을 받아서 이대로라면 버티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선택한 것이 부학생장이 되는 길이었습니다. 임원을 맡으면 책임감이 생겨 포기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덕분에 임원들과 서로 화합하고 동기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잠도 부족했고 일도 많았지만 함께 애써주고 마음 써준 임원들과 동기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직접 받은 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궁금하다.
교육은 크게 나눈다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이론교육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배워야 할 구급 업무, 시설, 전기, 기계, 기본법 등 대학교와 같은 형식으로 교수님들의 강의와 실습위주로 이뤄졌습니다.


현장교육은 화재대응능력 2급 교육과 실물화재, 구조교육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장비 운용방법부터 시작해서 펌프차 조작, 실재 화재처럼 꾸며놓은 상황에서 요구조자를 구하거나 화재의 종류를 체험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로 보이는 환경들을 교육받았습니다.


67기 전체를 A, B, C, D 4개 반으로 나눠 AB반, CD반 2개 반씩 이론반과 현장반으로 반반씩 교대로 교육하는 시스템입니다.

 

◆가장 유익했던 교육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모든 교육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중 실물화재와 구급 교육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구급 교육은 저의 주 업무로써 많은 장비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서 유익했고 구급 교수님과 조교님들께 듣는 현장 이야기 또한 간접경험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실물화재 교육은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실제 화재 현장의 모습을 어떨까 생각했던 것을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임용 교육 생활 중 재미있었던 일과 힘들었던 일을 꼽자면?
교육을 받으면서 생활했던 매일이 즐거워서 하나하나 다 재밌었습니다. 특히 반별 회식을 할 때나 임원들끼리 모여서 힘들고 아쉬운 이야기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웃고 울고 할 때가 행복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기억은 아주 오랫동안 행복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이 있다면 현장 교육받을 때 체력이 뒷받침이 안돼서 체력을 키우는데 가장 힘들었습니다. 통증 때문에 동료들이 병원을 자주 갔었고 여기저기 미라처럼 붕대에 파스에 패전병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밤마다 진동했던 파스 냄새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교육받으면서 소방에 대해 새롭게 느낀 점은 없나.
소방인은 함께일 때 더욱 빛이 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불을 끄는 일, 인명을 구조하는 일 등 함께일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되고 전문성 또한 더 커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곁에 있을 때 든든한 동료가 돼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은가?
저 자신의 발전은 모든 소방관의 발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맡은바 소명을 다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서슴없이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참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이 수기는 경기도소방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수집된 내용으로 수기 모집에 적극 협조해 주신 경기도소방학교 관계자분들과 수기를 작성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리 :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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