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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MBMS 기반 그룹통신 기술로 ‘신속한 재난대응 지원’

삼성, 노키아와 협력… 이종기지국서 ‘eMBMS 기반 그룹통신’ 성공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9/12 [16:02]

▲ KT가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에서도 대규모 사용자의 그룹통신이 가능한 기술 개발ㆍ시연에 성공하면서 그룹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 KT 제공


[FPN 김혜경 기자] = KT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맞춰 제조사가 다른 기지국 장비에서도 지령이나 대용량 콘텐츠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KT(회장 황창규)는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그룹통신을 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기지국 장비 사이에서 이뤄졌다. KT에 따르면 서로 다른 재난안전통신망 기지국 환경에서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가 정의한 ‘Rel.13 eMBMS 기반 그룹통신(GCSE) [1]’ 기술 시연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다중동시동영상전송(eMBMS,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에 기반해 특정 지역 내 다수의 사람에게 그룹통신을 제공하는 기술(GCSE, Group Communication System Enablers)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백, 수만 명의 구조 요원들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eMBMS 기반의 GCSE 기술은 장비 제조사별로 핵심 기능 구현 방법이 다르고 호환이 되지 않아 단일 제조사 장비로만 콘텐츠 전송이 가능했다. 또 지역별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이 구축될 경우 제조사 수만큼 코어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연이 성공하면서 KT 측은 앞으로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가 달라도 하나의 코어장비로 모든 기지국에서 그룹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용 절감은 물론 구축 시간과 운용 효율도 향상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 발생으로 통화가 폭주할 경우 안정적인 그룹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재난안전통신망, 철도통합무선망, 해상무선통신망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의 핵심 솔루션인 ‘eMBMS 기반 그룹통신’ 기술을 삼성전자, 노키아와 협력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끝마쳤다”며 “KT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수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내ㆍ외 제조사와의 상생 협력으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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