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인영 기자] = 11일 오후 10시 52분께 경기 군포 당동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방 천장과 벽면, 의류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소방대원에 의해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거주자는 “인덕션 위에 옷가지가 있었고 인덕션은 사용하지 않았다”며 “인덕션 옆에 촛불을 켜놓고 집을 비운 것 같다”고 진술했다.
군포소방서는 전기레인지 위에 옷가지 등이 타고 양초 일부분이 녹아있었으나 특이점이 식별되지 않는 점 등을 미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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