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산업단지 재해 예방 위한 관계부서 긴급회의

소방ㆍ산업안전 전문가 참여… 오는 11월까지 종합대책 마련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9/13 [19:35]

▲ 13일 인천소방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재해 예방을 위한 관계부서 긴급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인천소방본부 제공

 

[FPN 배석원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3일 오후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재해예방을 위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실효성 있는 대형화재 예방대책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인천소방본부를 비롯해 인천시, 남동구, 서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인천소방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에 대한 주요 원인 분석과 화재 예방대책을 설명했다. 이어 기관별 추진계획 제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1026건의 공장 화재로 인명 피해 33명, 36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화재와 대비했을 때 발생 건수와 인명 피해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나 재산 피해는 높은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 화재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건축물, 전기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와 내ㆍ외장재로 사용되는 경량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간 좁은 동 간격에 따른 연소 확대와 유독가스 등이 제시됐다.

 

이날 인천소방은 긴급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재안전기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회의에서 나온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집중취재] 꼭꼭 숨긴 불량 소방시설… 신도림 디큐브시티 엉터리 소방점검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