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인영 기자] = 12일 오후 5시 45분께 관급공사 공사비 미지급으로 불만을 품은 김모(남, 61)씨가 가평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불을 질렀다.
불이 나자 군청 직원 장모(남, 30)씨 등 4명이 분말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 5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불을 지른 김씨가 왼쪽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가평군청 측은 “공사업체에 대금은 이미 지불했으나 공사업체에서 돈을 주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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