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케미칼(주), 가스소화설비 시장 향해 새 도약

국내 최초 가스소화약제 제품군 승인 완료, 시장 확대 나선다

최영 기자 | 입력 : 2018/10/10 [10:58]

▲ 한주케미칼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가스소화설비 제품군     © 한주케미칼(주) 제공 

 

[FPN 최영 기자] = 가스소화설비 대표 기업인 한주케미칼(주)(대표 박희동)는 최근 국내 최초로 모든 가스소화설비의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불활성 가스소화설비(IG-100)를 비롯해 할로겐 소화설비, Novec 1230(FK-5-1-12) 등 모든 제품군의 개발을 마친 한주케미칼은 새 도약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전 품목의 시장 점유율 1위가 목표다.

 

지난 2010년 가스계소화설비의 성능인증 기준 마련 이후 2011년 4월 국내 최초로 HFC-23 소화설비를 개발한 한주케미칼은 2016년 3월 Novec 1230 소화설비에 이어 지난 8월 HFC-125 소화설비의 인증 획득하기까지 총 7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그간 연구개발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감행해 왔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주케미칼 박희동 대표는 “국내 유통 중인 모든 가스소화소화설비의 설계와 납품이 가능해지면서 명실상부 가스소화설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2016년 5월 Novec 1230 소화설비의 제품 출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친 이후 소화설비의 점유율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Novec 1230 가스소화설비는 상주 구역 대부분에 적용되는 A급 설계 농도가 4.5%로 화재안전기준의 최대허용 설계농도와 NFPA의 NOAEL값인 10% 보다 절반 이상 낮다. 이 때문에 약제 방출 후에도 타 소화약제에 비해 인체에 안전하다는 게 한주케미칼 측 설명이다.

 

박희동 대표는 “Novec 1230 소화약제의 설계안전율은 122%로 타 소화약제와 대비할 때 높은 안전율로 여유 있는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HFC-227ea와 HFC-125 소화설비의 경우 대용량 소화약제 저장용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140리터, 82.5리터 등의 저장용기에 질소 축압 방식을 적용하면서 경제성과 설계 적응성을 높였다. 또 모든 가스소화설비는 가변충전방식 채택으로 방호구역에 필요한 적정 소화약제를 적용할 수 있다. 

 

IG-100 소화설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사헤드 설치 높이를 최대 7m까지 적용할 수 있다. 티 분기 최소비율이 10%로 복잡하고 다양한 배관에도 설계가 가능하다. 할로겐 소화약제 적용이 어려운 현장의 경우 이 IG-100 소화설비 설계프로그램을 적용하면 적응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주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한주케미칼은 이 외에도 가스소화약제를 활용한 캐비닛형 자동소화장치와 소공간용 자동소화장치, 열감지 튜브식 가스자동소화장치, 할로겐 소화약제 소화기, 할론 소화기, K급 소화기, HCFC-123 간이소화용구 소화기 등 다양한 소화장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박희동 대표는 “최근까지 Novec 1230 소화설비의 국내 시장 도입을 목표로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가스소화설비의 모든 제품군 보유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집중취재] 꼭꼭 숨긴 불량 소방시설… 신도림 디큐브시티 엉터리 소방점검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