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시ㆍ도 현장에 인명 구조견 5마리를 4일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열린 출정식 이후 배치된 구조견은 지난달 공인인증평가에서 합격한 인명 구조견으로 부산과 경기, 강원, 전남, 경남에서 활동한다.
이 구조견은 수색 능력은 물론 평지 물품 회수, 흔들다리 통과, 수평 사다리 통과, 장시간 대기 등 여러 항목에 걸친 시험을 통과했다.
올해 구조견 출동과 구조실적, 교육, 건강관리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한 소방청장 표창도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강원소방본부가, 우수상에는 전남소방본부가 각각 선발됐다.
김홍필 본부장은 “인명 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은 1만 배 이상, 청각은 50배 이상 뛰어나다”며 “새로 배치된 구조견들은 약 2년 정도 특수훈련을 거쳐 합격한 공인견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119구조본부는 2011년 4월부터 구조견을 양성해 지금까지 총 37두를 시ㆍ도 소방본부에 배치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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