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불의 흥망성쇠(興亡盛衰)

광고
강원 고성소방서 이석철 서장 | 기사입력 2018/12/06 [18:07]

[119기고]불의 흥망성쇠(興亡盛衰)

강원 고성소방서 이석철 서장 | 입력 : 2018/12/06 [18:07]

▲강원 고성소방서 이석철 서장

과거 한반도에서 세력을 떨쳤던 나라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 세력을 떨쳤던 나라들이 망한 이유를 살펴보면, 기강이 무너졌고 동시에 주변에서의 수많은 공격으로 토양의 거름처럼 스며들었다.

 

불에도 흥망성쇠가 있다. 불의 발견으로 인해 인류는 점차 진화됐고 지금의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하지만 불은 인류를 흥하게 도움을 준 존재면서도 많은 인류의 씨앗을 앗아간 악(惡)한 존재다.

 

나라의 기강을 흔들리지 않게 꼭 품으며 불의 이로운 점을 사용해 지금의 우리는 흥망성쇠라는 말을 잊고 무궁번창(無窮繁昌)이란 말을 사용할 수 없을까?

 

무궁번창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정답은 긍정이다.

 

관심이라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는 인간이 살아가는 집 안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하는 것이다. 작은 물건이 무슨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 설치한 집에는 화재의 확산을 막아주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둘째, 119 허위신고ㆍ장난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한 소방관들의 출동으로 시간이 허비된다. 이 순간에 정말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장난으로 인해 재산에 위해가 되며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악재의 연속이 발생할 것이다.

 

불이 인류에 있어 많은 발전에 이바지 했듯이 위 두 가지의 관심만 가슴 속에 품고 지낸다면 우리는 불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아닌 불의 무궁번창(無窮繁昌)으로 변화해 인류에게 더 큰 도움으로 반길 것이다. 

 

강원 고성소방서 이석철 서장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