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진입창이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건물내부로 진입해 인명 구조활동과 화재 진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소방서는 ▲내부 구조상 피난약자가 다수 거주하는 층의 창 ▲복식사다리가 최대 전개 가능한 층으로 진압 및 구조가 용이한 창 ▲도로에 면한 창으로내부 진입시 장애물이 없는 창 등을 우선 지정해 이를 식별할 수 있는 소방대진입창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평창군 혜민요양병원ㆍ월정사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소방대진입창의 지정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방문 간담회를 갖고 건물 내 지정 가능 유리창에 대한 사전조사와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활동을 펼쳤다.
김정희 서장은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분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방대진입창 지정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한 만큼 시설 관계자 분들은 진입창 주변에 물건 적치를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숙 객원기자 forever3942@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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