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인영 기자] = 9일 오후 6시 3분께 서울 종로 KT건물 앞 도로, 한 택시에서 불이 났다.
불은 6분 만에 꺼졌으나 택시 안에 있던 기사 임모(남, 65)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인근을 지나던 시민 김모(남, 49)씨가 임씨를 구하려다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종로소방서는 택시 조수석 안에 유류 용기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택시 기사가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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