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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멧돼지 상당 출몰… “침착 대응 필요”

소방청, 최근 3년간 멧돼지 출몰 월평균 278건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1/19 [09:26]

▲ 소방관이 멧돼지를 포획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15일 멧돼지가 겨울철에도 다른 계절과 비슷한 수준으로 도심에 출몰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멧돼지 포획을 위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2016년 3324건, 2017년 3844건, 2018년 2854건으로 월 평균 278건에 달했다. 

 

지난해 출동 건수가 줄어든 것은 지자체의 유해 야생동물 포획 허가로 인해 전문 수렵인의 활동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멧돼지는 먹이 섭취가 증가하고 짝짓기를 하는 가을과 초겨울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실제로 지난 9일에는 부산 서구에 150㎏이나 되는 멧돼지가 나타나 1시간 동안 도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심을 활보하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생포됐다.

 

소방청은 도시지역에 출몰한 멧돼지를 만나면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등산로나 도심에서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갑자기 달아나거나 소리를 지르면 흥분해 달려들 수 있다”며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장소를 벗어나 119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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