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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재난조명ㆍ다중추적CCTV , 재난안전제품 인증

지난해 2월 첫 시행… 35개 제품 중 최종 2개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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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1/28 [23:59]

LED재난조명ㆍ다중추적CCTV , 재난안전제품 인증

지난해 2월 첫 시행… 35개 제품 중 최종 2개만 통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1/28 [23:59]

▲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LED재난조명(위)와 다중추적CCTV(아래)     ©행정안전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는 재해를 경감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제품 두 가지를 선정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처음 시행됐다. 

 

인증 심사는 대상여부 평가(1차)와 기술평가(2차), 현장평가(3차), 종합평가(4차)까지 총 네 차례로 진행된다. 작년에는 총 35개 제품이 신청해 최종 2개(통과 비율 5.7%) 제품만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선진ERS의 ‘시각적 감지가 가능한 LED재난조명’은 평상시 일반 조명으로 사용하고 정전이나 지진ㆍ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비상전원을 이용할 수 있다. 조명 색상이 적색으로 바뀌어 위험 상황을 시각적으로 즉시 인지할 수 있고 대피를 위한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두 번째 인증을 받은 제품은 (주)영국전자가 개발한 ‘자동 다중 추적 기능이 적용된 방범용 CCTV’다. 360°광역 감시가 가능한 어안렌즈를 통해 최대 8개의 움직이는 물체를 45m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 다른 카메라와 연동하면 연속적으로 최대 200m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증제품 홍보나 우선구매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재난 양상이 대형화ㆍ복합화되고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 융합도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인증제도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기술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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