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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험물질 안전운송 시스템 집중 점검

민관 합동 차량 장착된 단말기 통신 상태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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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2/18 [08:28]

국토부, 위험물질 안전운송 시스템 집중 점검

민관 합동 차량 장착된 단말기 통신 상태 등 확인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2/18 [08:28]

[FPN 최누리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13일 관련 부처ㆍ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위험물질 운송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 점검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 불산사고를 계기로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단말기를 장착하고 운송 전 과정을 중앙관리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전담 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 김천 본사에서 중앙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위험물질 운송차량 300대를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시범 운행 중이다. 

 

교통안전공단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유류 등 위험물 150대(소방청), 유해화학물질 100대(환경부), 고압가스 50대(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물류 분야 교수ㆍ전문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 등 민간업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점검단은 위험물질 운반 차량에 장착되는 단말기의 통신 상태와 사전운송계획서의 입력, 중앙관리센터(교통안전공단)로의 정보 전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한다.

 

또 ▲차량 위치ㆍ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여부 ▲상수원 보호구역 진입ㆍ충격 발생 등 이상 운행 감지 시 경고메시지ㆍ안내 정상 표출 ▲사고 발생 시 차량 위치ㆍ적재 위험물 정보 등 관계기관(경찰청ㆍ소방청)에 신속 전파 ▲정확한 방재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한다. 

 

손명수 교통물류실장은 “위험물질 운송 실시간 모니터링 제도를 통해 사고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물질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도 운영 전반을 면밀히 관리ㆍ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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