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 과정의 전문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2005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라 구성돼 현재 전국 5만3795명의 단원이 태풍ㆍ폭염ㆍ대설ㆍ한파 등 자연재난 발생 시 피해예방 활동과 응급복구 등을 수행하는 민간봉사단체다.
올해는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 응급처치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실습ㆍ체험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진ㆍ태풍 등 대규모 재난피해자를 위한 심리지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이재민 심리적 지지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보다 교육 기간과 교육기관을 확대해 생업에 바쁜 지역자율방재단원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개별 일정에 맞춰 자율 이수 후 교육비를 지원받는 형태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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