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호 청장 “순국선열 정신은 소방정신과 다르지 않아”

독립유공자 직계 후손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 간담회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2/28 [23:42]

▲ 정문호 소방청장과 독립유공자 직계후손인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직계 후손인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과 정책 홍보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항일활동을 하다 유배지에서 순국하고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독립유공자 임병찬(1851~1916)의 고손자인 임동권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정문호 청장은 “올해 처음 소방가족 중 독립유공자 직계 후손만 조사한 결과 60여 명이었다”며 “파악되지 않은 분들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몸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정신은 소방정신과 다르지 않다”면서 “소방이 그 역할을 다하는데 후손들이 더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준 병영119안전센터 소방교는 “1919년 3월 18일 영해읍 장날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외증조부(홍학용, 1883~1944, 건국훈장 애족장)님의 정신이 빛날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지환 북삼의용소방대원은 “연희전문학교 6ㆍ10만세 운동과 경북 예천에서 동맹휴교를 주도한 외증조부(한일청, 1899~1960, 건국훈장 애국장)님이 계신다는 것이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더 모범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무거움도 느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들의 활동상과 ‘더 희망찬 100년을 다짐하는’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고 참가자 모두가 3ㆍ1절 독립선언서를 릴레이로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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