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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충북소방 새내기 소방관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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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0:46]

[소방합격 수기] 충북소방 새내기 소방관 - 장예은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03/11 [10:46]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지속 보도할 계획이다. 그 열여덟 번째로 청주서부소방서 복대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장예은 소방관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관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청주서부소방서 복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예은 소방관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위급한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저에게 가장 의지한다는 점에서 저의 사명감을 일깨워줬습니다. 또 응급환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소방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소방공무원 시험 공부기간은 얼마나 됐나.
국가고시가 끝난 후 3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과목별 노하우가 있다면.
<국어> 문법파트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외우는게 많지만 하면 할수록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었습니다. 문학 부분은 작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천천히 읽어가면 누구나 맞힐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영단어를 3회독 이상 암기했고 독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해 문제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문법은 영어의 기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법 강의도 꾸준히 들었습니다. 영어는 꾸준히 빠지지 않고 공부해야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3회독 이상 돌렸습니다. 소방학에 계산문제도 출제되는데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2~3문제씩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풀었습니다.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했습니다. 유연성 같이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집에서도 틈틈이 연습했습니다. 체력은 독하게 해야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다면?
노래를 들으면서 감정을 추스르거나 유튜브에서 소방 영상을 찾아보면서 다시 공부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6명 정도 모여 면접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찬성과 반대를 나눠 집단토론 면접을 준비하기도 했고 실제 면접상황을 만들어 개인면접도 연습했습니다.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구급차 안에서 정신병이 있는 환자나 주취자가 난동을 부리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편하게 생각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면접관과도 웃으면서 편하게 답변을 하고 나왔습니다.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3개월이란 기간 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앱을 지웠습니다. 이때 가장 친한 친구와 연락이 두절돼 많이 힘들고 외로웠던 게 생각납니다.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당시 관서 실습을 통해 위험한 현장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이를 겪으면서 ‘현장에 출동하는 모든 소방관은 생명을 걸고 출동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의 사명감으로는 절대 소방관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사명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험 기간 동안 매우 힘들겠지만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확신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나.
소방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소방에 들어오는 길이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들어오면 더 어려운 길이 소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모든분들이 좀 더 힘 내시고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 수기는 중앙소방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수집된 내용으로 수기 모집에 적극 협조해 주신 중앙소방학교 관계자분들과 수기를 작성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메일: hye726@fpn119.co.kr

 

정리 :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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