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명 사상’ 대구 목욕탕 업주 등 3명 구속영장

소방점검 담당 소방관 업무 소홀 등 책임 여부 검토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3/12 [13:48]

▲ 지난달 19일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한 빌딩 사우나에서 불이 나 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91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목욕탕 화재와 관련 경찰이 목욕탕 업주 등 3명에게 과실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목욕탕 업주 A(63)씨와 건물 관리자 등 3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또 건물 소방점검을 담당한 소방관에 대해 업무 소홀 등 책임을 물을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관련자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책임 범위를 확정하고 다음주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7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물의 4층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박모(74)씨 등 3명이 숨지고 아파트 주민 등 88명(중상 4명, 경상 84명)이 다쳤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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