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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소방시설공사 감리가 물품 납품 강요”

정문호 소방청장 “부정행위 못하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

최영 기자 | 입력 : 2019/03/15 [22:28]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영 기자] = 소방시설설계나 감리를 수행하는 기업이 물품을 납품하는 등 갑질을 행사하고 있다는 국회 차원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소방청이 관련 갑질과 부정행위를 감독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최근 소방시설설계 또는 시공현장의 관리 감독을 하는 감리업체가 자회사를 만들어 물품을 납품하거나 특정 유통업체를 지정해 납품을 받는 것을 현장에 강요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문제를 삼았다.


이날 소 의원은 “소방시설공사라는 건 일반 다른 건축물 공사와 달리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기에 모든 시설에 들어가는 제품의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소방청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정문호 청장은 “갑질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감리업체가 해당 시설에 대해 감리하면서 갑질 행위 또는 부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앞으로 철저히 감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병훈 의원은 “소방시설 뿐 아니라 안전에 관한 것은 갑질로 표현하는 것조차 적절하지 않다”며 “소방시설에서 만약에 사망사고가 나면 살인에 동조한 행위가 되는 것이기에 엄격히 다뤄져야 한다”며 문제점에 대한 처리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정 청장은 “압력을 가하면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싼 제품을 사용해 안전에 위해를 끼칠 수 있기에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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