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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산업 규모 42조원… 내수ㆍ소규모 기업 위주

행안부, ‘2018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3/27 [17:53]

▲ 2018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     ©행정안전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재난안전산업 시장 규모가 42조원에 달했지만 대부분 소규모ㆍ내수 위주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국내 재난안전 관련 사업체 수, 매출액 등 전반적인 규모와 현황을 2017년 기준으로 조사한 ‘2018 재난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재난안전산업 관련 사업체는 총 5만9251개, 매출 규모 41조8537억원, 종사자 37만4166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대비 사업체 수는 9787개사(19.8%), 매출액 5조2917억원(14.5%), 종사자 5만3284명(14.2%)이 증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관련 예방산업, 테러 관련 산업 등이 신규로 포함되는 등 재난안전산업 범위가 확대돼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앞으로는 같은 기준으로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재난대응산업과 사회재난 예방산업이 전체 사업체의 60.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재난지역 수색ㆍ구조ㆍ구급 지원 산업이 18.4%, 교통사고 관련 예방산업 11.4% 등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49.1%는 연 매출액 5억원 미만, 사업체당 매출은 7.1억원으로 조사돼 소규모 기업 위주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또 전체 매출액 중 수출액은 1조1457억원이었지만 사업체 1.4%만이 수출경험이 있어 대부분 내수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41조8537억원) 중 ′재난대응산업′이 30.6%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재난 예방산업′ 27.9%, 기타 재난 관련 서비스업 15.6%가 뒤를 이었다.

 

총 종사자 중 남성이 24만6102명으로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많았다.

 

사업체 애로사항의 경우 초기투자 비용 부담, 판로개척의 어려움 등이 꼽혔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저리 자금지원, 업체 간 연계, 채용 장려금 지원 등이다.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안전 관련 규제와 국민안전 교육, 재난안전기술, 재난안전산업 육성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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