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인영 기자] = 서울 한 주택 1층에서 음식물 태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피워둔 양초로 인해 불이 나 주민 등 20여 명이 대피했다.
28일 오전 7시 18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홍모(남, 53)씨가 기도화상을 입는 등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 치료를 받았다. 또 주택 내부와 세탁기 등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피해가 났다.
마포소방서는 베란다 세탁기 위에 올려놓은 촛불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