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동우회는 아토머스와 함께 지난 1일 속초에 위치한 서울시공무원 연수원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자와 이재민을 만나 심리상담 등 심신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토머스는 회원 약 50만명을 보유한 익명 상담 커뮤니티 ‘마인드카페’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드카페프로’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심리전문가의 채팅이나 음성, 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재난현장에서 심리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재난 피해자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비롯해 수면 장애와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심리상담가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하게 된 것이 이재민의 마음으로 향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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