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특집] 2019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빛낸 Hot Item(종합)

특별취재팀 | 입력 : 2019/05/10 [16:41]

[FPN 특별취재팀] =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는 26개국 342개사 기업 등이 참여해 1210개 부스가 꾸며졌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관련 전시회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를 빛낸 기업과 아이템을 <FPN/소방방재신문>이 조명한다.


첨단 화재감지 기술 선도하는 창성에이스산업

 

(주)창성에스산업(대표 이의용)은 국내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불꽃감지기와 중ㆍ장거리 열화상 카메라, 가스감시 카메라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창성에스산업의 대표적인 개발품은 미국 FM인증을 획득한 적외선, 자외선 방식의 불꽃감지기다. 고감도 센서 적용으로 신속하고 정밀한 화재 감지를 실현한다.

 

칼만필터(Kalman Filter) 기법을 적용한 창성에이스산업의 불꽃감지기는 오경보 방지를 위한 각종 기술을 접목시켜 화재 검출의 신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각기 다른 적외선 파장 대역의 감지를 통해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화재보 요인에 따른 오작동을 최소화하며 15~50m에 이르는 감지거리와 최대 100도에 이르는 시야각을 가진 제품 등 다양한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또 산불 같은 실외 대규모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감지하는 ‘중ㆍ장거리 열화상 화재 감지 카메라 시스템’은 온도 분포 분석과 침입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성능 카메라를 화재 감지기술과 융합한 게 특징이다.


300m 이내 화재 감지와 200m 이내 지역 감시에 최적화된 제품을 비롯해 2km 이내 화재 감지와 최대 6km에 이르는 지역을 감시하는 제품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이 시스템의 화재 감지 기능은 9~10초 이내로 신속히 이뤄진다는 게 창성에이스 측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CCD(전자결합소자)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열영상을 통한 화재 징후를 파악할 수 있고 선명한 영상 전송을 통해 다양한 감시가 가능하다. 355도로 회전 가능한 특성은 대규모 공간에서 화재와 보안 감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하이스텐, 원 푸쉬타입 그루브 조인트와 마운트 조인트 

다양한 스테인리스 배관 이음과 그루브 조인트를 생산하는 배관 부속 전문기업 (주)하이스텐(대표 김종재)은 새롭게 개발한 그루브 조인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이스텐이 선보인 그루브 조인트 가스켓은 기존 제품과 달리 간편하게 체결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시공자에게 기존 그루브 조인트와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사 시간을 단축해 준다.


기존 가스켓의 경우 내경이 파이프 외경보다 작아 실리콘 오일 도포 후 파이프나 피팅 사이에 센터를 맞춰 조립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이스텐이 개발한 그루브 조인트 가스켓은 가볍게 밀어 넣기만 하면 견고하게 밀착 돼 손쉽게 체결할 수 있어 비숙련자도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하이스텐은 스테인리스와 강관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마운트 조인트’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배관 이탈방지를 위해 홈을 바깥으로 돌출되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 조인트를 겨냥해 개발한 이 제품은 너트 체결 방식으로 지진 시에도 안전하게 고정되며 시공성 또한 높다.


한편 하이스텐은 각종 기계설비에 사용되는 밸브와 피팅, 조인트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UL, FM 등 글로벌 인증은 물론 KS, KC, CP 등 각종 기준에 따른 인증품을 공급하고 있다.

 

 

 

플랜트 등 특수산업시설 기술 기업 에프씨인터내셔널 

(주)에프씨인터내셔널(대표 정도준)이 개발한 ‘델루지 밸브’는 단 7개의 최소 부품만으로 성능을 구현한 국내 최초의 다이아프램 방식 밸브다.


압력 손실을 최소화한 이 제품은 작동 시 라체트 솔레노이드 밸브를 살짝 들어 올려 개방되며 작동 후 자동 잠김과 복구 기능을 통해 유지관리상 편의성을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밸브 개방 없이 손쉽게 알람 테스트도 할 수 있어 상시적인 성능 체크가 가능하다.


정량 포 혼합장치 ‘FIRE-K'는 현장에서 포소화약제와 물의 혼합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레버 회전에 따라 기어비를 감소시킬 수 있어 플랜져 펌프의 운동 속도가 조절되며 폼 방출량을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존 편심 회전 방식과 달리 2개의 중심 축 고정 회전 방식을 채택해 편심 방식에서 자주 나타나는 날개의 파손 위험을 원천 방지했다.


‘밸브 스템 보호장치’는 플랜트 등에서 사용되는 밸브 스템에 씌우는 안전장치다. 스템의 녹 방지는 물론 근로자의 상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밸브의 개폐 여부를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돼 유지관리가 수월하고 난연재질 채택으로 화재의 위험성도 낮췄다. 자석을 이용한 원터치 탈부착 방식으로 설치 또한 간편하다.


이 스템 보호장치를 설치하면 밸브의 개폐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배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면 시설별 구분도 가능하다.

 

 

 

한국방진방음, 소방시설 내진설계용 ‘흔들림방지 버팀대’ 

한국방진방음(주)(대표 임칠호)는 지진 발생 시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를 건축물에 고정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선보였다.


배관 구경에 관계없이 정격하중 8964N으로 개발된 한국방진방음의 흔들림방지 버팀대는 배관 구경이 100mm 이하일 경우 최소 정격하중 4448N에 맞춘 제품 2개를 적용할 곳에 1개만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지지대는 고정 쇄기볼트를 이중으로 구성해 재시공이나 위치 변경 시 하부 볼트의 해체가 쉽고 지지대와 배관 연결 장치, 건축물 부착장치의 연결 상태를 육안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진방음은 저층고에 적용 가능한 제품과 CPVC(소방용합성수지) 배관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30cm 이하 저층고에서도 적용 가능한 흔들림방지 버팀대는 주거시설과 같은 실내 공간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 250A와 300A 등 대구경 배관에 설치 가능한 소방 내진 흔들림방지 버팀대도 개발을 완료해 공급 중이다.


한국방진방음은 지난 2017년 4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산 흔들림방지 버팀대의 KFI인정을 획득한 뒤 흔들림방지용 케이블과 클램프, 소방펌프 스토퍼 등 다양한 내진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승하강식 소화전 전문 기업, 청원산업

청원산업(대표 원승연)은 평상시 지하에 매설돼 있지만 유사시 지상으로 올라오는 ‘승하강식 소화전’을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일반 옥외소화전은 평소 또는 유사시 지하에 매립돼 있거나 지상에 돌출된 형태를 띄지만 청원산업의 소화전은 필요할 경우에만 지상으로 상승해 소화용수를 공급해 준다. 인도나 아파트 단지, 시장 등 보행자나 차량 통행이 어려운 장소에 적용할 경우 파손이나 도시미관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사기 원리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소화전의 몸체를 상승하는 방식이며 소화전 몸체 사이에 형성되는 공기실은 상승속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해 준다.


시공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존 옥외소화전과 달리 블록 해체만으로 부분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원시와 이천시 등 지자체로부터 편의성과 내구성, 안전성 등을 인정받으면서 노후 소화전 교체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이나 주상복합 주변에 설치되는 옥외소화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육송, 모니터와 폼 관창 기능을 하나로 ‘폼 트레일러’

육송(주)(대표 박승옥)가 새롭게 선보인 폼 트레일러는 기존 제품과 다르게 모니터와 폼 관창을 각각 또는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400리터의 폼 약제가 저장되는 탱크로 물을 공급받아 먼 거리에서도 모니터를 통해 방수가 가능하도록 해 준다. 근거리 방사가 필요한 경우 앞쪽 토출구를 통해 소방호스와 폼 관창을 연결하면 화재진압 활동이 가능하다.

 

토출구 연결 밸브 조작만으로 각각의 기능 제어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모니터와 폼 관창 등 두 곳에서 동시에 양방향으로 방수 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모니터만 장착돼 있거나 폼 관창만 연결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모니터는 자동배수밸브가 구성돼 원활한 폼 약제의 배수가 가능하다.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장비로 소형 위험물 저장 취급소나 플랜트 시설, 저유소와 같은 중요 시설물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종우&종우소방기술단, 내진버팀대 소화수조

 

(주)종우&종우소방기술단(대표 허동필)은 국내 최초의 내진버팀대 보강용 소화수조를 선보였다. 간단한 내진버팀대 보강만으로 소화수조의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우리나라 소방시설에는 화재 발생 시 최소 20분 이상 소화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진에도 안전한 형태의 소화수조를 갖춰야 한다. 수조 자체가 지진에 손상되거나 변위가 나타날 경우 스프링클러나 옥내소화전 등 물을 사용하는 소방시설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이 기술은 FRP 소화수조와 SMC 소화수조 등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소화수조에 간단한 버팀대 시공만으로 내진성능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수조 자체의 재질을 보편화된 기존 기술로 적용하면서도 버팀대 시공만으로 내진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종우&종우소방기술단에 따르면 현재 이 기술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다양한 공인기관으로부터 성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구조시뮬레이션과 구조계산에 따른 내진 안전성 검토도 마쳤다.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내진소화수조 강화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이 기술은 관련 특허와 디자인 등록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종우&종우소방기술단 관계자는 “간단한 내진버팀대 보강으로 기존 소화수조의 내진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며 “STS나 PDF, 콘크리트 소화수조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히 높은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포트텍, 신개념 ‘서버렉용 자동소화장치’ 

가스계소화설비부터 소화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소화시스템을 전문 제조하는 (주)포트텍(대표 안상수)은 전산실 등 서버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신제품의 출시를 알렸다.


서버렉 내부의 하드웨어 거치 방식과 동일한 형태로 소화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서버렉용 자동소화장치’는 화재 감지와 소화약제 방출 기능을 동시에 가진 첨단 시스템이다.


화재를 감지하는 감지부는 연기감지 방식과 온도방식 등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화재가 감지되면 서버 메인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동시에 서버렉 팬의 정지 기능이 동작하면서 소화약제를 재빨리 방출해 준다.


이 서버렉 소화장치는 화재감지기와 소화장치가 세트로 구성돼 있어 설치 이후 전원만 연결하면 상시 사용할 수 있다. 소화약제는 오존층 파괴지수가 없고 온난화지수도 적은 NOVEC-1230을 적용했다.


소화장치의 기능 제어가 가능한 전면 디스플레이는 LCD로 구성해 시인성이 뛰어나며 터치 방식을 통해 경보 정지와 동작시험, 단선시험 등 시스템 작동은 물론 상시 점검 등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포트텍은 소규모 주방화재에서 활용 가능한 강화액 에어로졸 소화용구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HFC-236fa 소화약제를 사용하는 가스식 에어로졸 제품에 이어 신제품으로 내놓은 액체계 소화약제를 적용한 간이소화용구다.


이 외에도 자체 생산하는 HFC-125 가스소화설비를 비롯해 소규모 공간에 설치하는 가스식자동소화장치, 대규모 주방이나 덕트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해 주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등을 전시하며 자동소화시스템 전문기업의 위상을 뽐냈다.

 

 

 

신광안전산업, 재활용 가능한 소화기함

 

안전용품 보관함을 전문으로 생산ㆍ유통하는 신광안전산업(주)(대표 황병률)는 재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소화기함을 선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소화기함은 장시간 외부 노출로 인한 탈색과 부서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UV화학제가 첨가된 고분자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사용했다. 외부 습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소재를 채택해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소화기함 커버는 이중으로 설계돼 자동차로 밟고 지나가도 파손되지 않을 정도로 충격에 강하다. 또 함 내부를 확인하는 창은 방한, 방습, 보온 등의 효과가 탁월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했다.


황병률 대표는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탁월한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거나 마땅히 보관할 곳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고 있다”며 “주거공간과 사무실, 작업장 등 실내ㆍ외 모든 공간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달청은 물론 특허청 디자인 등록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며 “최근에는 대구시 골목길 안심 소화기 보관함 설치를 위해 대구소방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두진, 알록달록 컬러 소방호스

 

소방호스와 관창, 소화전, 소방용 밸브 등을 전문 생산하는 (주)두진(대표 안병세)은 각양각색의 컬러 소방호스를 선보이면서 국내 소방호스 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세계적인 소방호스 생산업체인 노르웨이 멘델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두진의 폴리우레탄 내장호스는 높은 내압력과 내한성, 마모성 등을 자랑한다. 평직 또는 능직 조직 구조를 갖는 소방호스의 자켓은 100%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사 합사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진은 오랜 기간 쌓아온 소방호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소방호스를 선보였다. 바로 다양한 색상으로 개발된 컬러 호스다. 이 제품은 사용자 환경이나 용도에 따라 색상별로 호스를 구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컬러 호스는 화재 진압 작전 후 각 안전센터 또는 팀별 소방호스의 회수나 정리가 수월하고 진압작전과 지휘통제 시에도 식별이 용이하다는 게 두진 측 설명이다.


기존 단일 또는 이중 자켓 호스와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색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빨간색과 노랑색, 초록색, 파랑색, 갈색, 남색 등 다양한 단색 제품은 물론 백색 소방호스에 라인별 색상을 넣은 호스 등을 부스에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1986년 설립된 두진은 육상에서 사용되는 소방호스와 관창, 소화전, 연결 송수구, 수격방지기, 옥외소화전, 각종 소방 밸브 등 소방기계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선박에서 사용되는 소방호스도 제조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축광호스를 서울소방본부와 함께 연구ㆍ개발하기도 했다.

 

하니웰, 소방용 공기호흡기 본격 출시 

 

하니웰애널리틱스(주)(이하 하니웰)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9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새로운 소방용 공기호흡기 타이탄 C450 플러스(TITAN™ C450 PLUS)와 C600 플러스(C600 PLUS) 등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폭인증을 받은 이 공기호흡기는 면체와 등지게, 보조마스크, 예비 면체, 예비 용기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30분용 제품에 이어 1회 충전으로 각각 45, 60분간 사용도 가능하다. 

 

또 소방과 구조 관련 중장비를 취급하는 특성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매끄러운 재질의 면체는 230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자랑하는 안티포그 코팅렌즈 적용으로 내부 김서림을 원천 차단했다. 면체는 소, 중, 대 등 세 가지 사이즈로 공급된다.

 

실린더 내 가스 잔량이 부족할 때 경고해 주고 사용자의 위치까지 표시하는 경보장치는 현재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등지게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폭인증을 받은 점멸장치(VAD: Visual Alarm Display)가 부착됐다. 이 장치는 어두운 곳에서도 용기 내 공기 상태와 위치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배기모드 간 확실하고 신속한 전환을 지원하는 원터치식 대기 호흡장치를 갖춘 마스크와 손상이나 변형 가능성을 줄인 스트랩이 장착된 등지게는 전달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장시간의 사용에도 피로감을 덜어준다.

 

또 공급 밸브는 고장 시 감압된 공기가 면체에 원활하게 공급되는 바이패스 구조를 적용했다. 사용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탈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이중잠금장치를 적용하면서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손으로 공급 밸브를 분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컴산청, 신형 공기호흡기ㆍ전통시장 화재감지 시스템

 

국내 공기호흡기 대표 제조기업인 한컴산청(대표 김선태)은 새롭게 개발한 신형 공기호흡기(SCA-10)와 ICT를 접목한 '전통시장 화재감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SCA-10는 소방관이 면체를 벗지 않고도 근거리나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공기호흡기시스템이다. 전방에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 개폐 여부가 표시되는 특징도 있다.


산청이 기존 인명구조장비를 넘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전통시장 화재감지 시스템이다. 전통시장 내에서의 화재를 예방하고 빠른 초기 진압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특히 한컴산청 이 제품을 개발한 배경에는 잇따른 시장 화재가 배경이 됐다.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인천 소래포구 시장 화재, 2018년 영등포 전통시장 화재 등의 사건을 계기로 무선방식의 화재감지 시스템과 관제 기능을 실현했다.


이 시스템은 ▲무선식 자동화재탐지설비 ▲화재 감지기 상태ㆍ화재 여부를 확인하는 폐쇄회로TV(CCTV) ▲추가 센서 부착이 가능한 컨버터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모바일 앱 ▲서버 및 관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컴산청은 이 외에도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공기 잔량이나 개인 또는 팀 단위의 구조 현황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지휘통제 모니터링 시스템인 '산청넷'을 비롯해 가정이나 사무실, 자동차 등에 설치 가능한 화재용 재난안전키트 등을 함께 선보였다.


한컴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소방안전장비는 한컴산청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한컴그룹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첨단 소방기술의 집합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소방안전분야는 물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young@fpn119.co.kr

광고
광고
심층 인터뷰
[심층 인터뷰] 소방청 개청 2주년, 정문호 제2대 소방청장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