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10일 여항산 등산로 외 3개소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산자 실화 방지 홍보 등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적대산 외 5개소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7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회 캠페인을 통해 입산자 실화저감을 위한 산불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ㆍ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과 대국민 홍보 활동 전개 ▲산림인접 민가·주요 등산로 대상 화재 예방 집중홍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함안 군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현진 객원기자 kk086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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