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동우회-이마트에브리데이, 강원소방에 ‘면체살균건조기’ 지원이마트에브리데이, 소방동우회 통해 1억원 쾌척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오세억, 이하 소방동우회)는 지난 3일 이마트에브리데이로부터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강원소방과 협의해 가스로 오염된 소방장비 소독기 등 필요 장비인 ‘면체살균건조기’ 14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오세억 회장은 “일반적으로 화재 진압 후 유해물질이나 세균 등이 면체에 묻어 이를 소방관이 재흡입해 질병이 유발된다”면서 “면체를 살균, 소독, 건조해 소방관의 건강 예방과 업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지난 5월 강원도 산불에서 강풍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7시간 만에 불길을 잡은 모든 소방관의 노고를 기리고 향후 화재진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순직 및 공상 입증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순직 판정을 이끌기 위한 제반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원 산불 이재민에게 속초시청을 통해 1천만원어치의 구호물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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