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재난 안전 용품 전문 제조ㆍ유통 기업인 코리아세이프티(주)(대표 곽종기)가 화재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재 대피용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는 피난자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한두 번의 호흡만으로도 정신을 잃게 만들고 최악의 경우 질식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이나 옷가지로 호흡기를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행정안전부 ‘재난대비 국민 행동 요령’에도 잘 안내돼 있다.
코리아세이프티에서 이번에 출시한 화재 대피용 마스크는 이 같은 화재 초기 대피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습식 마스크와 눈 보호대가 한 세트로 구성된 이 제품은 화재 시 유독가스 등으로부터 피난자의 호흡기와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복층 활성탄포와 액상 알로에 흡수포 등 6겹으로 개발된 마스크는 다중 필터링을 가능케 해 안전성을 높였고 눈 보호대는 접착형으로 만들어 피난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안구 경련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 외부에는 호흡 불편을 최소화한 호기공간과 배기밸브도 적용했다.
곽종기 대표는 “한국필터시험연구원에서 방연성능시험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제독성능시험,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의 무균 밀봉시험을 모두 거치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액상 알로에의 경우 100% 천연 점액질과 정제수 희석으로 삼키거나 피부 접촉에도 무해하며 열상 진정과 세균 차단 등에 탁월한 효과로 노유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