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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실력 갖춘 학생 양성이 목표’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인터뷰] 정기성 학과장 “학생 꿈을 이룰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 교수입니다”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07/10 [10:26]

▲ 정기성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     © 최영 기자


[FPN 김혜경 기자] = 7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원광대학교는 원불교 개교정신을 근본으로 의대와 치대, 약대, 한의대, 로스쿨 등의 다양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군포와 대전, 광주 등 8개 지역에는 원광대학교 부속병원을 운영하며 국내 의료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국가ㆍ사회에 봉사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전문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소방행정학과를 개설했다.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를 맡고 있는 정기성 학과장은 “소방이라는 직업은 희생과 협동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이기에 학생들에게 이런 점들을 교육한다. 좋은 인성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정기성 학과장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소방에 입문해 군산소방서 경암 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전주 덕진소방서 방호과장 등을 역임했다. 후학양성의 뜻을 펼치고자 소방공무원을 그만두고 2005년 9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에서 교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소방행정학과에 입학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공무원의 꿈을 갖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지도해 주는 것이 교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화재를 예방하고 경계하거나 재난현장 등에서 구조ㆍ구급활동 등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분야의 지식을 교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이론은 물론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으로 실력과 지성까지 겸비한 학생을 배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 학과장에 따르면 원광대 소방행정학과에는 매년 50여 명의 학생이 들어온다. 이 학생들은 졸업 전과 후를 가리지 않고 소방관이나 각종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그중에는 최연소 소방간부후보생 합격자도 있었다. 이에 더해 육ㆍ해ㆍ공ㆍ여군 사관후보생, 의무소방원까지 배출하면서 짧은 기간에 최다 공무원 배출 대학으로 우뚝 섰다.


정기성 학과장은 이렇게 수많은 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학과에 맞는 훌륭한 교수진을 구성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총 네 명의 학과 전임교수는 각 행정학과 안전ㆍ위기관리 행정학, 안전공학, 건축학을 전공하고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정기성 학과장은 “열심히 수업하는 교수를 믿고 잘 따라주는 학생들과의 관계가 돈독하기에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다”며 “틈날 때마다 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현직 소방관 생활에서 얻은 경험으로 동기부여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기성 학과장은 앞으로 소방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분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그는 “소방행정만 해도 인사, 방호, 구조구급, 예방 등 굉장히 다양하고 전문화 돼 있다”면서 “아직은 공무원 양성을 위한 소방행정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소방기술사나 소방시설관리사, 소방설비기사, 위험물기사 등 기술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에도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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