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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9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 ‘주목 받은 Hot Item’(종합)

최영 기자 | 입력 : 2019/08/26 [10:00]

영상화재감지장치 인텔리캠 CCTV 시스템

 

▲ 아이아이에스티의 영상화재감지장치     © 최영 기자


아이아이에스티(대표 서범석)의 인텔리캠 CCTV 시스템은 고화질 네트워크 CCTV 보안 기능과 함께 불꽃과 연기, 침입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방재형 카메라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서버형 영상분석이 아닌 고성능 화재감지 영상분석 전용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지능형 감지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 인텔리캠 시스템은 건물 내 화재 경보장치와 연동이 가능하고 방화나 침입자를 자동으로 감지해 준다. 또 옥내 인텔리캠의 화재감지 알고리즘에는 아이아이에스티만의 특별한 기술이 반영됐다. 불꽃과 연기를 검출하는 파라미터를 복합하는 등 고성능 전용 모듈의 탑재로 영상분석의 정확성을 높였다.


자동차 깜빡이나 헤드라이트, 경광등, 네온사인, 용접 불꽃 등 화재 외 유사 형상에 대해서는 필터링 기능을 부여하고 화재 무시 구역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 오보율이 낮다.


화재감지 민감도도 조정할 수 있어 현장별로 최적화된 화재 영상감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이아이에스티는 3건의 국내 특허와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카메라와 영상 등에 관한 국제 특허를 추진 중인 카메라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2014년에는 신소프트웨어대상과 우수발명품 등으로 장관상, 발명협회상을 수상했다. 또 2013년에는 GS인증과 벤처기업인증, 중소기업성능인증, 정부조달 우수제품인증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빛과 소리로 개폐 여부 알려주는 버터플라이밸브

 

▲ 정도기계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아 출시한 리미티 스위치와 단자대 일체형 버터플라이밸브     © 최영 기자


(주)정도기계(대표 남중호)가 개발한 버터플라이밸브는 기어박스에 리미트 스위치와 단자대를 일체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밸브의 개폐 여부를 육안은 물론 전기적 신호를 통해 빛과 소리로 알려준다.


현행 소방법에서는 화재 발생 시 정상적인 초기 진압을 위해 평상시 소화배관 밸브를 항상 개방해 놓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을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육안과 경보음 등의 부가 기능을 통해 관련 정보를 한층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밸브 자체에는 시각적으로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ㆍ오프 상태를 투명창을 통해 나타내며 이를 LED 빛으로 알려준다. 필요에 따라 별도의 경보음을 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버터플라이밸브의 상태를 감시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 밸브는 지난 5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개폐표시형밸브로 정식 성능인증을 획득했으며 32~150mm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공급된다.


단자대와 리미트 스위치를 일체형으로 개발하면서 우수한 시공성을 제공한다. 또 리미트 스위치가 내장된 기어박스에는 정도기계가 가진 실용신안 기술이 반영됐다.


1990년 설립된 정도기계는 산업용 버터플라이 밸브 전문 기업으로 국내ㆍ외 제조공장과 빌딩, 아파트, 대형병원, 발전소, 플랜트 등 일반 수도용부터 소방용, 고온ㆍ고압용 특수시설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어떤 용도든 걱정 없다” 일체형 소방댐퍼

 

▲ 벨리모의 관계자가 철제, 알루미늄 에어타이트 댐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최영 기자


벨리모서울(주)(대표 임태섭)에서 개발한 소방용 댐퍼는 국제 수준에 부합하도록 누기율 기준을 만족하고 방화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들이다. 에어타이트 댐퍼뿐 아니라 방화기능을 갖춘 철제 에어타이트 제품으로 소방댐퍼의 기능을 완벽히 구현한다.


거실제연설비나 전실제연설비에 적용되는 소방댐퍼는 정확한 누기율 데이터로 한층 수월한 설계를 실현해 준다. 누기율 데이터조차 없어 정확한 제연 설계가 불가능했던 기존 저가 댐퍼들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고급 댐퍼다.


특히 공조덕트와 제연덕트를 함께 쓰는 거실 제연설비 적용을 고려한 제연풍량조절댐퍼(SVD)는 공조풍량과 제연풍량을 구분해 제어하는 경우 별도의 덕트 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손쉽게 공조 시나 제연 시 운전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벨리모의 소방댐퍼는 댐퍼모터가 설치된 상태로 납품되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시공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 4각 댐퍼 축 사용으로 댐퍼가 헛도는 위험성을 배제했다. 일반적인 댐퍼들은 6각의 댐퍼 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볼트가 풀리는 일이 많았다.


또 하나의 장점은 제연 TAB 과정에서 나타난다. 기존 댐퍼들은 기동 신호만 확인이 가능해 댐퍼의 상태를 알려면 개별 댐퍼마다 현장 점검을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벨리모의 댐퍼들은 기동과 복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경보가 발생한 댐퍼만 확인하면 되는 이점을 제공한다.


벨리모 관계자는 “화재 시 어떤 조건에서도 확실한 동작을 구현하는 소방댐퍼는 건물의 안전성을 보장해줄 수 있다”며 “발열이나 마모에 강한 모터 적용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격 관리를 통한 소방검사의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소화장비 끝판 왕 ‘중경기술’

 

▲ 중경기술이 새롭게 출시한 산불화재진압장비와 드럼 없는 호스릴, 지하주차장용 호스릴 시스템     © 최영 기자


호스릴 소화전과 임시소방시설, 비상소화장치 등 각종 소화장치를 생산하는 중경기술(주)(대표 김순원)가 새롭게 내놓은 제품은 산불화재진압장비와 드럼 없는 호스릴, 지하주차장용 호스릴 시스템이다.


산불화재진압장비는 쉽게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장치함 내에 고압소방호스, 이동 대차, 이동 호스릴, 관창 등을 구성한 시스템이다.


이동 대차와 이동 호스릴을 활용해 소방호스 전개가 가능하고 340m에 이르는 반경 내에서 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소방차 1대로 30~4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비상소화장치의 대체품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소화장치함은 1.5T 이상의 STS 304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ㄱ’자 문 설치로 활동 작업성을 높였다. 소화장치함 내에 함께 구성되는 이동 호스릴은 인체 공학적 무게중심 설계로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드럼이 없는 호스릴은 일반 소화전함에도 호스릴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방수구 등 앵글밸브 설치로 인해 드럼 장착이 어려운 소화전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설치된 일반함에도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주차장용 호스릴 시스템은 공동주택 등 지하주차장의 기둥 폭을 고려해 개발된 전용 제품이다. 보통 500㎜ 크기로 구성되는 지하주차장의 기둥 폭에 맞춰 차량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ㄴ자 형 문을 적용해 앞과 옆면의 소화전함을 완전히 개방할 수 있고 링크형 호스릴 드럼의 적용으로 수월한 호스 전개를 실현해 준다.

 

엔케이텍, HFC-227ea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 출시

 

▲ 엔케이텍은 새롭게 개발한 HFC-227ea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 등 가스계 소화설비를 비롯해 포소화약제, 공기호흡기 등을 선보였다.     © 최영 기자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비롯해 IG-100, HFC-125 소화설비를 공급해 온 (주)엔케이텍(대표 이승복)은 HFC-227ea를 적용한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형식승인을 획득한 이 HFC-227ea 소화설비(상품명 NKFS-227)는 A, C급 7.03%, B급 9.14%로 68ℓ와 82.5ℓ, 140ℓ 등 다양한 저장용기의 가변 충전방식으로 공급된다.


축압방식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별도 가압 용기가 필요 없어 시공이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적정한 거리의 배관 구성이 가능하다는 게 엔케이텍 설명이다.


설계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보급률과 인지도를 가진 미국 휴즈(Jensen Hughes)사 제품을 적용했다. 엔케이텍은 이번 HFC-227ea 소화설비에 이어 ‘FK-5-1-12’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도 개발 중이다.


친환경 포소화약제와 가스공급 시스템, 워터미스트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엔케이텍은 1980년 설립된 안전전문 기업으로 고압가스 사고 방지를 위한 공기호흡기와 용기 충전 재검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똑똑하고 정확한 ‘디지털 소방용 유량계’

 

▲ 삼성테크에서 개발한 디지털 유량게는 정밀도에 더해 정확성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통신으로 마트프폰 앱에서의 유량 확인도 가능하다.     © 최영 기자


(주)삼성테크(대표 유운상)의 디지털 유량계는 단순히 눈금으로 확인하던 기존 차압 면적식 유량계와 달리 높은 정밀성과 정확성을 제공하는 똑똑한 제품이다.


몸체 내 구멍으로 소화용수를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량을 터빈 방식의 디지털 센서로 측정한다. 삼성테크는 전자기식 유량계와의 비교 분석 테스트를 거쳐 미국 FM(FM1046)에서 요구하는 규정 수준 정밀도인 ±2% 이내의 오차율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25%에 달하는 측정오차를 가진 국내 소방용수 차압 면적식 유량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블루투스 칩을 내장해 스마트폰 앱(Bluetooth Terminal HC-05)으로 측정 유량을 실시간 표시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 디지털 유량계의 독보적인 기술에는 삼성테크의 특허가 반영돼 있다.


삼성테크 관계자는 “측정오차가 큰 기존 유량계들은 현장에서 잦은 고장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정밀도와 더불어 IoT 기능을 갖춘 디지털 유량계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더욱 확실한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09년 설립된 삼성테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KFI인정을 획득한 가스식 수격방지기도 공급하고 있다.

 

무선 화재 감지 시스템, 리더스테크

 

▲ 리더스테크에서 개발한 무선방식 화재 감지시스템     © 최영 기자


(주)리더스테크(대표 육근창)는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춘 무선 화재 감지 시스템 기술을 선보이며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무선기기접속 기능을 넣은 R형 수신기와 무선 연기감지기, 무선 중계기 등으로 구성되는 이 시스템은 전통시장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화재 감지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R형 수신기는 7인치 LCD에 이미지 방식으로 예비전원과 통신점검 시험, 각종 이벤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감지기의 실시간 동작 상황은 물론 중계기나 감지기 접속 상태를 알 수 있다.


수신기의 운영기록은 USB 메모리로 저장할 수 있고 232 또는 IoT 기술인 로라(LoRa) 기반의 외부 인터페이스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무선 연기식감지기는 개활지에서 500m, 슬라브건물에서는 150m 이내까지 통신한다. 소방 관련법에서 규정하는 447MHz 주파수를 사용하며 Half Duplex, GFSK 통신ㆍ변조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 무선 감지기는 간편하게 등록과 해제를 할 수 있으며 그룹 간 코드식별 방법을 채택하면서 무선통신의 혼선 방지 기능을 확보했다. 또 실시간으로 배터리 저하와 동작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자동이나 수동 기능의 선택을 통해 통신 방식의 점검을 실현한다.


최대 16개의 감지기를 접속할 수 있는 무선 중계기 역시 감지기와 동일한 무선통신 거리를 갖추고 있다. 1.5인치 LCD로 간편한 등록과 해제 기능을 제공하며 동작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그룹 간 코드식별 방법에 따른 혼선을 방지한다. 발신기와 지구경종의 입출력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비아이산업, 고위험 지역도 걱정 ‘뚝’ 고급 화재감지기술

 

▲ 고위험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자동화재탐지 기능을 구현하는 비아이산업의 화재감지 시스템     © 최영 기자


비아이산업(주)(대표 김영수)의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산업체 등 고위험 지역에서부터 일반적인 공간까지 모든 특성에 맞춰 화재감지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각기 다른 12개의 루프 회로가 연결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한 개의 루프회로에는 127개의 주소형 발신기와 감지기, 중계기를 연결할 수 있다. 12개 루프를 모두 합하면 1524개에 이르는 발신기, 감지기, 중계기를 혼합해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이 모든 시스템은 루프 회로를 통해 R형 수신기에 연결되며 전송 정보는 7인치의 터치스크린 방식 LCD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가스검지수신부와 RS-485 통신 방식으로 인터페이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 감지와 함께 가스감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7인치의 작은 보조 수신부를 추가하면 감지기와 발신기, 중계기 등을 제한 없이 연결할 수 있다.


비아이산업의 화재감지시스템은 군함에서 사용할 정도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본래 해상용 화재감지시스템을 공급해 오던 비아이산업의 차별화된 기술을 육상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특히 위험지역을 고려해 개발한 화재감지기와 발신기 등은 국내는 물론 국제 표준과 유럽 ATEX 규정에 따라 방폭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방폭 인증을 받은 연기감지기는 우리나라에서 비아이산업이 유일하다.


비아이산업 관계자는 “열감지기를 이용한 온도 모니터링은 물론 4㎞에 이르는 탐지거리를 구현할 수 있다”며 “위험지역을 포함한 양방향 통신 기능에 더해 전선의 단락 시에도 정상적인 통신이 가능하고 단락 위치 표시 제공으로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이상의 꼬임은 없다” 꼬임방지 소방호스

 

▲ 육송에서 개발한 꼬임방지 호스는 연결금속구 자체에 꼬임 방지 기능을 넣어 소방호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최영 기자


육송(주)(대표 박승옥)의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기존 소방호스의 개념을 벗은 차세대 제품이다. 어떤 상황에도 소방호스의 꼬임으로 인한 번거로움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좁은 골목길이나 계단, 신속을 요구하는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호스를 사용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한다. 1인이 운용하는 소방대에서는 사용이 더 용이하다.


이 호스는 지난 2018년 국방부로부터 우수상용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2분기에는 NEP(신제품 인증)를 받았다.


일반적인 소방호스의 연결금속구는 수입구와 차입구를 단단히 결합하는 조임링으로 구성된다. 육송은 이 조임링을 없애고 꼬임방지 연결구를 양쪽에 넣어 수입구와 차입구 차체가 조입링 역할을 하게끔 고안했다. 꼬임방지 호스의 기본 원리다. 이로써 상호 연결된 호스는 자유 회전 기능을 갖게 된다.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단일ㆍ이중(육상용), 이중(해상용) 등을 포함해 총 6가지로 공급된다. 자유롭게 회전하는 호스에는 탈출 위험이나 충격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STS304 재질의 볼과 스냅링이 적용됐다. 육송은 이와 관련한 특허 3건과 디자인 6건을 등록한 상태다.


육송 관계자는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마찰손실 값이 높아 펌프 양정에 무리를 주는 기존 호스릴 옥내소화전을 대체할 수 있는 1인 장비”라며 “소방호스의 꼬임을 염려하는 다양한 현장에서 화재 진압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람 진입 안 해도 불 꺼주는 ‘셀라관창’

 

▲ 신라파이어의 셀라관창과 수벽노즐은 특수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고려해 개발된 제품들이다.     © 최영 기자


신라파이어(주)(대표 이정규)의 셀라관창은 방수압력으로 관창이 자체 회전하면서 물을 사방으로 살수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건물이나 선박의 실내, 지하실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밀폐 공간 화재 시 소방호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관창은 최근 서울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직접 사용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셀라관창은 회전 시 원활한 살수와 관창 보호를 위해 보호망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보호망을 달면 바닥에 관창을 던져 놓더라도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사방에 물을 뿌려준다. 또 화재 현장 여건에 따라 연결대를 사용하거나 연결대 볼밸브를 부착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신라파이어의 신제품 중 하나인 수벽노즐은 석유화학 생산설비나 위험물 저장시설 등 대형화재 현장에서 인접 설비나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 관창이다.

 

소방호스나 소방배관 등에 연결해 방수하면 부채꼴 모양의 수벽을 형성해 화재가 발생한 열기를 차단해 준다. 높이 7m, 좌우로는 26m에 이르는 공간을 방호할 수 있다. 위험물 폭발이나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것과 더불어 인명을 열기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한방유비스, 특허기술 적용된 글로벌 내진 제품

 

▲ 한방유비스에서 공급하고 있는 소방시설 내진용 흔들림방지 버팀대     © 신희섭 기자


국내 최대 소방전문기업 한방유비스(주)(대표 황현수, 최두찬)는 글로벌 전문기업 nVent사의 CADDY 내진 제품을 선보였다.


nVent사의 독창적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CADDY 내진 제품은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방유비스는 CADDY 내진 제품의 한국총판이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지진 흔들림 방지 버팀대와 가지배관 고정대 등을 국내에 공급한다.


UL과 FM 인증을 받은 지진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클램프와 볼트, 너트 일체형 제품으로 작업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스냅오프(Snap-off) 볼트 헤드를 사용해 설치가 쉽고 검사도 용이하다는 게 한방유비스 설명이다.


가지배관 고정대의 경우 2단계 간단한 시공 방법으로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또 2개 부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은 물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1947년에 설립된 한방유비스는 소방설계와 등 전문 소방안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제적이면서도 최적화된 설계 능력으로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

 

“동력 없이 소량 가스 누출까지 안다” 가스누출 경보기 ‘Gas-i’

 

▲ 에프씨인터네쇼날이 개발한 무동력 가스누출 경보기     © 신희섭 기자


(주)에프씨인터내쇼날(대표 정도준)의 무동력 가스누출 경보기 ‘Gas-i’는 원거리에서 소량의 가스누출까지도 육안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산업안전공단에서 지난 2017년 진행한 ‘화학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예방대책 수립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학물질 누출사고의 대부분이 배관이음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플랜지 사이에 설치된 가스켓의 손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Gas-i는 500cc 극소량의 가스누출을 감지할 수 있으며 별도의 동력이 필요 없다. 방폭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도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플랜지 볼트의 풀림방지와 소량 누출 시 비산을 방지한다.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가연성 가스 외 독성 가스 등은 별도의 전기적 알림 장치도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플랜지 이음 부분을 특수 장치로 둘러  가스가 누출될 경우 이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렇게 누출된 가스가 비닐 풍선으로 모이면 팽창한 풍선의 형태를 통해 가스 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정도준 대표는 “가스누출 사고의 원인이 되는 플랜지 부위의 가스켓 손상이나 볼트 풀림으로 발생하는 화학물질 누출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면 대형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며 “Gas-i는 원거리에서 육안으로 누출 여부를 식별해 사고를 예방하고 별도의 인력을 동원한 주기적인 누출검사의 불편함까지도 해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법 규정 걱정 없다” 비상방송설비 ‘이상부하컨트롤러’

 

▲ 방송설비 전문 기업 전전사는 화재안전기준 규정을 충족하는 이상부하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다.     © 최영 기자


(주)전전사(대표 박용수)의 이상부하컨트롤러는 기존 방송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앰프장치와 스피커 사이에 추가하는 것만으로 현행 비상방송설비 화재안전기준(NFSC 202)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소리힘’이라는 브랜드의 이 비상방송설비는 확성기 방송 부하의 광범위한 영역까지 실시간 부하량과 자동셋업, 자동복구 기능으로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큰 편의성을 제공한다.


고급형과 표준형, 스피커셀렉터 내장형, 벽부형ㆍ아파트형 등 4가지 타입 8개 제품군으로 개발됐으며 전 모델 모두 2선식과 3선식 겸용이지만 3선식을 선택 사용해도 채널 수가 줄지 않는 특성을 가졌다.


강점 중 하나는 스피커나 앰프의 출력, 제조사 기종 등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채널당 허용 입출력은 연속 500W에서 최대 1000W로 현존하는 방송시스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전원 차단이나 작동정지 등 예상 못 한 고장이나 낙뢰 등 천재지변에도 우선순위에 따른 방송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송중단의 염려 또한 없다.


특히 오디오 신호의 전류량을 감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송을 끊지 않고 오디오 신호기반의 실시간 부하량을 수치로 생성해 이상부하 여부를 분석하고 처리한다. 상대 저출력 또는 낮은 볼륨 레벨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이며 분석처리 작동에 지연이 없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민감한 디지털앰프 시스템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셈이다.


초기 셋업과 GUI도 쉽고 간결하다. 단락 발생 시 ‘삐-’ 소리와 함께 단락 발생 채널의 녹색 LED가 적색으로 변하고 단선이 됐을 때는 황색으로 알림을 준다. 필요시에는 이 알림을 원격통신 데이터로 전송받을 수도 있다.

 

무용접 시공 가능한 소화가스 저장용기 내진 프레임 ‘G.R.F’

 

▲ 이레소방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소화가스 저장용기 내진 프레임     © 신희섭 기자


(주)이레소방엔지니어링(대표 황환성)이 선보인 무용접 소화가스 저장용기 내진 프레임 ‘G.R.F’는 소방시설 내진설계 기준에 맞춘 제품이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소방시설 내진설계 기준’ 제18조 1항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와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 분말소화설비의 저장용기는 지진하중에 의해 전도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이 규정 충족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 저장용기 내진 프레임 G.R.F다. Simulation Analysis를 통해 내진 성능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분석했다는 게 이레소방엔지니어링 설명이다. 특히 미국 ICC-ES AC156 기준에 따라 실제 내진 동적 시험을 시행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현장에서 무용접으로 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레소방엔지니어링은 G.R.F와 함께 말하는 스마트 소화기 받침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소화기 사용 방법과 위치 등 변경 내용을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직접 스피커를 통해 알려준다.

 

탑이엔씨, 안전핀 쉽게 뽑히는 노패닉 소화기

 

▲ 탑이엔씨가 개발한 노패닉 소화기는 손잡이를 움켜쥐더라도 안전핀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최누리 기자


(주)탑이엔씨(대표 이말숙)의 ‘노패닉 소화기는 화재 시 손잡이를 누른 상태에서도 안전핀을 쉽게 뽑을 수 있도록 고안된 더 안전한 소화기다.


일반적인 소화기는 손잡이 아래만 쥐거나 몸통을 쥔 채 안전핀을 뽑아야 작동을 한다. 하지만 화재 시 긴박한 상황에선 무의식적으로 손잡이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같이 쥐는 사례가 발생하곤 한다.


실제로 지난 2012년 1월 26일 새벽 12시 11분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의 한 양초공장에서는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안전핀이 뽑히지 않자 불 속에 소화기를 던지는 일이 있었다.


소화기의 안전핀은 손잡이에 꽉 물릴 경우 빼기가 어렵다. 화재로 인한 공황 상태에 빠질 경우 이런 상황은 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탑이엔씨가 개발한 이 소화기는 손잡이를 움켜쥐더라도 안전핀에 가중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자연스럽게 뽑을 수 있다. 안전핀 체결부에 걸리는 전단력 분산을 위한 특수 구조의 금속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손잡이를 잡더라도 가중되는 힘이 줄어들어 안전핀이 뽑히지 않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탑이엔씨는 이 기술로 2016년 말레이시아 국제학생발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특허를 받기도 했다.


탑이엔씨 관계자는 “향후 대기업과 관공서, 노유자시설 등에 노패닉 소화기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며 “안전핀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노패닉 소화기의 보급으로 초기 화재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최영, 신희섭, 최누리,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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