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산업, 부식 방지 등 활용성 높인 ‘이동형 간이소화장치’ 출시

IoT 비상경보설비 통해 각 구역 동시 비상 알람… 근로자 안전 강화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9/25 [11:00]

▲ 덕수산업이 개발한 이동식 간이소화장치  © 덕수산업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부식 방지는 물론 손쉬운 사용과 편의성까지 갖춘 간이소화장치가 등장했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된 비상경보설비로 화재 시 비상 알람 기능까지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주)덕수산업(대표 이정윤)은 공사장 화재 대비를 위한 이동식 간이소화장치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과 IoT형으로 구성된 덕수산업의 간이소화장치는 재사용이 가능할 만큼 내약품성과 내열성 강화는 물론 사용 편의성까지 개선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현행법상 용접ㆍ용단 등 불꽃이 발생할 수 있는 화기 작업 시 간이피난유도선과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공사장에선 임시소방시설을 재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버려두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게 덕수산업의 설명이다.

 

덕수산업의 간이소화장치는 SUS304 스텐리스강 재질을 사용해 내ㆍ외부 부식을 방지한다. 겨울철 원활한 작동을 위해 동파 방지 기능이 적용된 수조에는 디지털 온도조절기로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일반호스와 호스릴로 나뉜 이 간이소화장치는 임시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에서 규정하는 방수압(0.1㎫)과 방수량(65L/min 20분 이상) 성능을 갖췄다. 수조 용량은 약 1400ℓ다.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대형 투명 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돼 내부를 한눈에 파악하는 건 물론 손쉽게 열 수 있다. 고하중을 견디는 우레탄 캐스터(바퀴) 4개 모두 회전브레이크가 장착돼 고정과 이동이 쉽다.

 

덕수산업은 공사장 근로자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IoT 비상경보설비를 적용했다. 하나의 연결고리처럼 통신(호핑 방식)하는 이 설비는 화재 시 각 구역에 100㏈의 비상 알림과 경광등을 작동시킨다.

 

예를 들어 불을 발견한 근로자가 이 설비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각 구역에는 비상 알람이 울린다. 이 사실은 곧바로 공사장 관제센터 PC에 전송되고 화면에는 사고 위치가 표시돼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900MHz 무선 주파수 대역 사용으로 추가 통신공사가 필요 없고 장애물로 인해 무선신호가 약할 때는 다른 비상경보설비로 중계시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만든다. 6개 그룹별로 최대 200개까지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고 48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로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덕수산업은 금속 가공부터 용접, 분체도장, 조립까지 판금 생산에 관한 전 공정 생산시설을 갖춰 원가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덕수산업에 따르면 최근에는 AMADA사의 파이버 레이저 기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약 10배 이상 높였다.

 

덕수산업 관계자는 “이 간이소화장치가 2회 이상 재사용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상 발생 시 임시소방시설을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해 이웃을 위한 안전 사업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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