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14일 밤 0시 12분께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0시 3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48명과 소방차량 46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2시간 6분 만에 꺼졌고 대응 1단계도 동시에 해제됐다. 이 화재로 음식점과 노래방에 있던 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이던 13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음식점이 전소하고 인근 호텔과 노래방은 일부 소실됐다.
소방은 음식점 관계자가 식용유 과열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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