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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이재정 “소방관 국가직화 꼭 해주세요” 국감장에 등장한 손편지

충북 단양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직접 쓴 편지 소개… 정문호 청장 화답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0/15 [17:54]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지난 7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충북 단양고등학교 자율동아리 학생이 쓴 편지지를 직접 읽고 있다.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7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의원은 “2016년도 법안 발의 이후 저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국민에게 소방관 국가직화를 알렸다”며 “그러나 현재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률은 완전한 소방관 국가직화가 아니라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 기획재정부의 소통뿐 아니라 지방직의 근거가 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과 조율이 필요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길 바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문호 청장은 “소방 입장에서는 한 발 진보됐다고 생각한다”며 “꼼꼼히 살펴 후속 조치도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국감장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소방관에게 쓴 꽃분홍색 편지지와 뱃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소방관 국가직화를 위해 ‘Thanks to hero’ 활동을 하는 충북 단양고등학교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이다.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누군가를 돕는 일, 소방관 아저씨 존경합니다’, ‘국가직 전환 꼭 필요합니다. 해주세요’, ‘열악한 환경 개선되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정 의원이 편지를 읽는 동안 정문호 소방청장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은 직접 뱃지를 만들어 판매한 뒤 수익금을 소방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며 “그냥 받을 수 없어 직접 구매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감에 앞서 정문호 청장과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에게 뱃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2016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지난 4월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직접 소방공무원 기동복을 입고 등장하는 등 그동안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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