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4] 강산(江山)

한정찬 시인 | 입력 : 2019/10/25 [12:10]

강산(江山)


강물은 배가 시려 아래로 흘러가고
산맥을 등이 차서 하늘을 이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희로애락 변곡점


강물은 온유하게 말없이 흘러가고
산맥은 강인하게 땅으로 남아있다
우리가 걷는 세상은 생로병사 비등점


강물은 어머니의 젖줄로 이어졌고
산맥은 아버지의 등살로 솟아있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경건정숙 시발점.

 

 

한정찬 시인

광고
광고
119플러스
소방 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11월호 발간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