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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실종자 유가족 뜻 따라 8일 수색 종료

합동 영결식 오는 1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서 엄수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2/04 [23:59]

▲ 지난 21일 영남1호기 꼬리 부분이 인양되고 있다.  © 동해지방경찰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지난달 31일 손가락 절단 환자를 이송하다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실종자 수색이 오는 8일 종료된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단장 이승우)은 실종자 가족 뜻에 따라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오후 5시에 수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직 찾지 못한 3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오랫동안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해 수색 중단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습된 소방대원 3명의 시신은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안치돼 있다.

 

수색 종료와 함께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정해졌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동산병원 백합원에서 운영된다.

 

영결식은 1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 및 공로장 봉정 ▲훈장 추서 ▲조사 ▲동료 직원 고별사 ▲조문객 헌화 및 분향 ▲조총식 등의 순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영남1호(EC-225)기는 소방대원 5명과 환자, 보호자 등 7명을 태운 뒤 1분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 박단비 구급대원, 손가락 환자 윤영호 씨가 숨졌다.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 환자 보호자 박기동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인 가운데 지난달 27일에는 배혁 구조대원이 당시 입고 있던 바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수색 당국은 지난달 21일 블랙박스가 있는 헬기 꼬리 부분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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