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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센터서 차고 셔터 추락해 소방대원 사망

고장 여부 살피던 중 갑자기 떨어져…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져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1/02 [17:58]

▲ 사고가 발생한 119안전센터 차고 셔터  © 부산경찰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부산의 한 119안전센터에서 차고 셔터가 추락해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 차고 철제 셔터가 갑자기 떨어져 A(46) 대원을 덮쳤다. 500kg에 달하는 셔터에 깔린 A 대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같이 근무하던 동료 소방대원 B 씨가 전통셔터를 작동했다. 그러나 셔터가 멈추자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A 씨가 고장 여부를 살폈다. 이때 갑자기 셔터가 내려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셔터는 설치한 지 10년가량 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차고 셔터가 레일에서 이탈해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고 사고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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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2020년 1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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