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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10]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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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 기사입력 2020/01/23 [09:34]

[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10] 침묵

한정찬 시인 | 입력 : 2020/01/23 [09:34]

침묵


마음이 버거운 날
먼 산을 바라보면
생각은 울림 없는
허공에 맴돌다가
침묵의
호수 안으로
투명하게 담긴다.

 

 

한정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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