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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소방관 위해 써주세요”

익명의 독지가, 마스크 4천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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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24 [17:50]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소방관 위해 써주세요”

익명의 독지가, 마스크 4천장 기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2/24 [17:50]

 

[FPN 정현희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소방관의 육체ㆍ정신적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가슴 따듯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4천장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최근 대구ㆍ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환자 이송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소방관이 건강해야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소방서에도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만 본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접 물자를 지원해줘 고맙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며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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