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담구급대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먼저 1339로 신고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후 전담구급대가 출동해 이송을 전담한다.
전담구급대는 감염방지를 위해 출동 시 최소인원인 2명이 탑승하고 흰색 전신보호복 등 5가지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구급차 내부를 ‘랩핑’ 작업하고 환자 이송을 마친 후 착용했던 보호장비를 모두 폐기 처리하며 대원의 1~2차 소독까지 진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37.5℃ 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해 감염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며 “단순 환자 이송 건임에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다는 이유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불안해하거나 오해를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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