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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차 구급대 동원령 통해 18대 추가 지원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신속 이송 위해 증강… 총 95대 구급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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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2/28 [14:57]

소방청, 2차 구급대 동원령 통해 18대 추가 지원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신속 이송 위해 증강… 총 95대 구급차 활동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2/28 [14:57]

▲ 구급대원이 코로나19 의심ㆍ확진화자를 이송하기 위해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구급대 2차 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대구ㆍ경북지역 환자와 검체이송을 지원하기 위해 28일 오후 1시에 2차 구급대 동원령을 내리고 구급차 18대를 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1차 구급차 동원령에 이어 7일 만에 2차 동원령이 내려진 셈이다.

 

이에 광주와 충남, 전북, 전남, 창원 소속 구급차 18대가 대구로 출발해 오후 3시 대구 두류정수장(대구 달서구)에 집결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급차는 총 95대로 6개 보건소에 배치해 환자와 검체 이송을 신속히 지원한다.

 

소방청은 현재 전국 119구급차 1474대 중 249대를 코로나19 전담 구급차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전국에서 확진환자와 의심 환자 등 299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현재 대구소방 소속 소방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거나 자가격리 중”이라며 “의심 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거나 대구 경북지역을 여행한 57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자가격리자가 있는 소방관서의 근무교대 방식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거나 인근 119안전센터 지원 출동 체계를 강화해 소방력 운용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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