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요양병원 입소자별 인명구조대피 분류 표시제 운영
외상, 보도자 도움, 자력 거동 등 환자 상태별 색상 표시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3/02 [18:05]
[FPN 정현희 기자] =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피난약자시설인 요양병원에 ‘입소자 상태별 인명구조대피 분류 표시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식별표를 입소자 상태별로 침상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화재 시 신속한 피난과 구조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자 상태별로 와상환자(빨간색), 보호자 도움(노란색), 자력 거동(녹색)으로 구분된다.
후면 벨크로 접착방식인 식별표는 원하는 위치에 부착이 가능하고 PVC 반사시트 재질로 위치 확인이 간편하다. PVC 축광시트가 적용돼 암전된 상황에서도 침상 위치를 식별할 수 있다.
이에 강원소방은 식별표를 제작하고 이달 중 도내 요양병원 29곳에 4050개를 배부할 방침이다. 이후 피난약자시설ㆍ관련 부서와 협조해 일반병원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충식 본부장은 “요양병원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인 등 모든 기관ㆍ단체가 협력하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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