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주)알파알람텍, 음성경보 기능 갖춘 시각경보장치 본격 출시

화재 시 시각 경보ㆍ안내방송 동시 작동… 장애인, 노약자 화재 인지 용이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10:28]

(주)알파알람텍, 음성경보 기능 갖춘 시각경보장치 본격 출시

화재 시 시각 경보ㆍ안내방송 동시 작동… 장애인, 노약자 화재 인지 용이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3/25 [10:28]

▲ 음성경보 기능을 갖춘 (주)알파알람텍의 시각경보장치(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  © 소방방재신문


[FPN 박준호 기자] = 경보기 전문 업체 (주)알파알람텍(대표 마상만)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으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한 음성경보 기능 겸용의 시각경보장치(제품명: 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화재 등 재난 사고 시 피난 약자에 속하는 시ㆍ청각 장애인은 불을 보지 못하거나 안내방송을 들을 수 없어 화재 인지를 하기 어렵다.


실제 2003년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는 이 같은 장애인의 피난 애로 문제점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당시 사고 생존자였던 한 청각장애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화재가 났는지 알 수 없었다”며 “메케한 연기가 코를 자극해 감각적으로 불이 난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알파알람텍의 ‘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는 화재 시 LED 스트로보 조명(섬광)과 음성 대피방송이 동시에 작동한다.


기존 시각경보장치와 동일하게 1초에 두 번씩 조명이 점멸되며 음성 대피방송으로는 ‘뚜뚜 화재 발생, 화재 발생 가까운 출구로 대피하십시오’라는 멘트가 나온다. 기술원으로부터 제시받은 이 멘트는 우리말과 영어 음성이 70~90db 음압으로 출력된다.


마상만 대표는 “소리를 가둬 정확하게 전달하는 공명ㆍ공진 기술이 적용돼 멀리 있는 사람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며 “조명과 함께 나오는 안내방송으로 일반인은 물론 시각, 청각장애인의 피난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알파알람텍 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는 화재 수신반에 2개의 단자 입력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정전 시에도 수신반의 예비전원을 통해 전압을 공급받아 지속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알파알람텍은 지난 2011년 유사 형태의 독립형 화재경보 기술을 개발해 발명특허를 받기도 했다.


마상만 대표는 “자사 제품은 배터리 교체나 별도의 충전 없이 직접적인 손상이 발생할 때까지 기능이 유지된다”며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어디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고 전했다.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시ㆍ청각 장애인을 고려한 경보ㆍ피난설비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피난구유도등은 화재 발생 시 점멸과 동시에 음성으로 출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알파알람텍에 따르면 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를 기존 유도등과 함께 설치하면 이 규정까지 충족할 수 있다. 또 건축물 등 시설에 장애인이나 노인 등의 불편이 없는 편의시설을 갖췄을 때 부여하는 생활환경(BF)인증에 적합한 제품이기도 하다.


지난달 중순 성능인증을 받은 ‘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는 출시 한 달 만에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명지병원, 경주행정복합타운 등에 1천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병원과 요양 시설, 학교 등 피난 약자가 많은 대상물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중 5만개 이상을 납품하는 게 목표다.


마상만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면 자연스럽게 일반인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개발한 제품이 시청각음성화재경보기”라며 “모든 건물에 피난 약자를 고려한 경보기가 설치돼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 모두가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알파알람텍 기업정보 보기

광고
포토뉴스
“생명안전 위한 과제 풀어나갈 것” 26명 국회의원 모인 포럼 출범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