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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국가직 전환 비전ㆍ추진 과제 발표

4대 목표, 15개 추진과제 달성해 도민 안전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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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01:31]

충북소방, 국가직 전환 비전ㆍ추진 과제 발표

4대 목표, 15개 추진과제 달성해 도민 안전 확보 추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4/01 [01:31]


[FPN 정현희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내달 1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에 맞춰 변화하는 충북 소방의 비전과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충북소방은 ‘하나 되는 국민소방, 함께하는 도민안전’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현장 대응, 예방, 재난 대비 등 4대 목표와 15개 추진과제 달성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먼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재 65%로 분석되는 골든타임(7분) 내 긴급소방차량 현장 도착률을 연차적 대책 추진으로 2023년 75% 수준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출동차량의 37%(89대)에 설치된 출동관제시스템(AVL)을 2021년까지 전 차량(241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출동관제시스템은 현장 상황, 출동로 교통 상황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도착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현재 청주 지역에서만 시행되는 긴급차량 우선 통행 교통시스템을 올해 하반기부터 충주 지역 5개 구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예방적 측면에서는 도내 법정소방대상물 4만1347개 동에 대한 화재안전 정보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충북소방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만5526개 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화재안전 정보조사는 건축물의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 분야별 정밀점검으로 해당 기관별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범정부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된다.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화재안전정책 수립과 현장 활동에 활용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대응력 강화에 사용된다.


또 조사 대상 건축물의 화재위험성 평가 결과를 공개해 건물주의 자율안전관리와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국민 안전 선택권을 확대한다.


소방인력의 질적ㆍ양적 향상도 도모한다. 화재진압능력의 전문화ㆍ고도화를 위해 연 2회 열린 화재대응능력 인증평가 특별교육과정을 향후 2년간 연 7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42%인 자격 보유율을 2021년에는 88%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장 부족 인력 692명을 2022년까지 연차적 충원해 현장 대응 능력도 강화한다. 충원이 완료되면 1203명의 현장 부족 인력이 보강된다. 이들의 인건비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에는 재난안전체험관, 생존수영특화 국민체육센터, 어린이 안전마을을 클러스터화한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복합타운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공간으로 생활 속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상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하나 돼 재난 총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소방인력 확충과 재정지원을 통해 지역적으로 균등하고 형평성 있는 소방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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