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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지역 구급차 동원령 해제… 각 시ㆍ도로 복귀

동원령 기간 확진 환자 7883명, 의심 환자 1649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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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5:53]

대구ㆍ경북지역 구급차 동원령 해제… 각 시ㆍ도로 복귀

동원령 기간 확진 환자 7883명, 의심 환자 1649명 이송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4/02 [15:53]

▲ 2일 오전 10시부로 구급차 동원령이 해제되면서 대구ㆍ경북지역에 지원된 구급차가 시ㆍ도로 복귀하고 있다.

 

[FPN 최누리 기자] = “쉽지 않은 임무였지만 대구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안고 복귀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령한 대구ㆍ경북지역 구급차 동원령을 2일 오전 10시부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ㆍ의심 환자 이송 인원 감소에 따른 조치로 지난 2월 21일 구급차 동원령이 처음 발령된 이후 41일 만이다.

 

그간 네 차례 동원령으로 전국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이 대구ㆍ경북지역에 지원됐다. 동원령 발령 기간 대구ㆍ경북지역 확진 환자 7883명, 의심 환자 1649명을 병원이나 격리시설로 이송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소속 차대경 구급대원은 “쉽지 않은 임무였지만 대구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안고 복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대구 시민의 의식이 대단하기 때문에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문호 청장은 “대구ㆍ경북지역에 파견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면서 “이번 감염병 이송업무에서 부족한 사항은 면밀하게 검토해 구급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시ㆍ도 소방본부로 복귀한 구급차는 철저한 소독 후 운행을 재개한다. 구급대원은 선별진료소에서 진담 검사를 받은 후 이상이 없는 경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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