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동안전특위 구성… 이천 화재 재발 막는다
이해찬 “재난대비 제도 정비ㆍ강화, 21대 국회 핵심 과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5/04 [17:48]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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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최누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내 ‘노동현장안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천 물류창고 화재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노동현장대응 안전사고방지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해찬 대표는 “정부는 철저한 조사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작업 구조나 안전관리제도 등 근본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당도 노동현장안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과 제도를 다시 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이 강조되고 하청 구조가 후진적일수록 재난대비 비용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긴다”면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은 결코 비용으로 확산될 수 없는 가치고 이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성 산불을 보듯이 철저한 대비는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한다”며 “당정은 재난대비제도 정비와 강화를 21대 국회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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