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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에스엠(주) “메탈히터 시스템 콘트롤러에 전기화재 방지 기능 접목”

과전류ㆍ고온 도달 시 대응 경보 발하는 안전모드 적용, 설치 편의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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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1:50]

지엔에스엠(주) “메탈히터 시스템 콘트롤러에 전기화재 방지 기능 접목”

과전류ㆍ고온 도달 시 대응 경보 발하는 안전모드 적용, 설치 편의성도 높여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5/11 [11:50]

▲ 지엔에스엠에서 새롭게 개발한 컨트롤러의 특성과 메탈히터


[FPN 박준호] = 지엔에스엠(주)(대표 서상민)이 전기화재 위험에 대응하는 전용 컨트롤러를 개발해 메탈히터 시스템에 본격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엔에스엠에 따르면 동결방지에 쓰이는 열선과 메탈히터 발열체는 과온에 의한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과열이 발생하지 않는 PTC히터를 사용한다. 전원 인입 초기에 과도한 돌입전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전력의 품질 손상 없이 제어하고 컨트롤러 2차 측에서 열선이나 메탈히터 말단까지의 과전류 대응이 필요하다.


지엔에스 관계자는 “이 제품이 개발되기 전 기존 열선(메탈히터 포함)의 돌입전류방지를 위해 산업용 모터 기동전류를 제어 부품인 TPR의 위상각제어방식이 사용됐는데 이는 고조파 발생으로 인한 전력 품질의 훼손이 있었다”며 “새롭게 개발된 컨트롤러는 돌입전류를 방지하기 위한 PTC히터 전용 사이클 컨트롤 전력제어 방식(zero crossing)을 적용해 돌입전류 제어와 전력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컨트롤러는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과전류와 패널 고온화에 따른 안전모드를 적용한 게 큰 특징이다. 전원선을 포함한 히터부에서 비정상적인 동작 상황으로 인해 컨트롤러의 회로 전류가 25A를 초과하거나 함 내부 방열판의 온도가 85℃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안전모드(사이클 콘트롤)가 작동한다. 이차 측 열선 전기화재 발생 징후인 과열, 과전류를 CT로 민감하게 체크해 기존 ELB와 별도로 추가적인 안전을 강화했다는 게 지엔에스엠 측 설명이다.


전원을 단속, 결선, 연장하는 컨트롤러와 파워커넥션은 접촉 불량 등에 의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재질을 금속으로 변경했다.


컨트롤러의 시공 설치는 내부 속판 분해 없이 가능하도록 퀵 타입으로 개발하면서 설치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지엔에스엠 관계자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는 메탈히터는 PTC세라믹을 적용해 과열을 방지한다”며 “70℃ 이하로 유지하기 때문에 고온에 따른 단열재 변형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탱크와 펌프, 배관 밸브에 적용 가능한 메탈히터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화재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이라며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전기화재 방지 중심의 기술과 재질의 변화로 더 큰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엔에스엠은 지난 2012년 스프링클러설비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동결방지 시스템인 ‘메탈히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서상민 대표가 이끄는 기업이다. 메탈히터 시스템은 열선 등 기존 동결방지 기술보다 전기료 절감과 화재 발생 걱정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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