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제천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대비해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연기된 봉축행사가 30일에 개최됨에 따라 소방서는 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과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한다.

이미 관할구역의 안전센터와 의용소방대는 사찰을 방문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 당일 유동순찰을 통한 화재 예방과 계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종우 서장은 “사찰이 대부분 목조건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 직원은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우월한 소방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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