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효율적인 현장대응 위한 ‘소방내전’ 발간국가별 현장 대응 사례, 소방차량 배치 방법 등 내용 담겨[FPN 최누리 기자] = 경기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효율적인 화재 대응과 신속한 현장 진압을 위한 ‘소방내전’ 교범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휘와 전술, 소방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뉜 이 교범은 우리나라 전술과 해외사례를 비교해 지휘관 스스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소방차량의 배치 방법과 장소별 화재 특징, 화재진압 방안 등 효율적으로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소방호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는 ‘한국형 현장 대응 전술’이 ‘소방내전’에 핵심이다.
‘소방내전’을 제작한 서은석 서장은 발간사에서 “초기 화재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ㆍ외 화재 대응 사례 분석과 현장 대응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 소방의 현장 대응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현장 대응 전술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범은 한국 사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한 게 아닌 외국 사례와 비교해 다름을 알고 우리 실정에 맞는 현장 대응 전술의 방향을 도출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 교범을 통해 지휘관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원들은 지휘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소방의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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