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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기술원, 준불연 경질 우레탄 폼보드 개발

고열 발생 시 방화막 형성, 환경 유해성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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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16:00]

세라믹기술원, 준불연 경질 우레탄 폼보드 개발

고열 발생 시 방화막 형성, 환경 유해성도 없어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6/08 [16:00]

▲ 한국세라믹기술원 김형준 박사와 코스모폴(주) 연구팀은 개발한 ‘준불연 경질 우레탄 폼포드’  © 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화재 시 방화막을 형성해 높은 온도를 견디는 우레탄 폼포드가 개발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김형준 박사와 코스모폴(주) 연구팀은 ‘준불연 경질 우레탄 폼포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폼포드는 기존 일반 난연 등급의 우레탄폼 단열재를 준불연 수준으로 높여 화재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개발된 제품은 유독가스 배출을 줄여주고 코팅이 방화막을 형성해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연구팀은 연구팀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에 의해 무기질 코딩 성분이 불이 붙지 않는 유리 폼으로 변해 우레탄 폼의 연소를 억제하는 방화막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화재 확산과 유독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폴리우레탄 소재에서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준불연경질 우레탄) 소재로 변경했고 알루미늄 호일과 유리섬유 직물로 된 보호피막이 직화를 방지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에 비슷한 준불연 성능을 보이는 패놀폼의 경우 물 흡수에 의한 단열성이 떨어지고 산성 침출수가 발생하는 반면 이번 제품은 환경 유해성이 없다.

 

이들은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2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이를 상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국가신제품(NEP) 등의 인증도 추진 중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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