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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채취하다 미끌”… 6월 수난사고 가장 많아

최근 3년간 6월에만 20명 사망, 구명조끼 착용ㆍ야간채취 금지 등 당부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5:50]

“다슬기 채취하다 미끌”… 6월 수난사고 가장 많아

최근 3년간 6월에만 20명 사망, 구명조끼 착용ㆍ야간채취 금지 등 당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6/22 [15:50]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다슬기 채취 활동이 증가하는 6월에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9년 6월 14일 강원 홍천군 내촌면에서 A 씨가 다슬기를 채취하다 실종, 하천 가장자리 그물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지난 6일에도 충북 영동군 삼천면에서 B 씨가 금강 상류에서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다슬기 채취 관련 수난 구조 신고로 출동한 건수는 총 142건이다. 이 중 6월이 48건(34%)으로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 역시 6월이 제일 많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6월에만 20명이 사망했고 7월 14, 8월 9, 5월 5, 9월 4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22, 충북 21, 경기 18, 경북 16, 전남 10, 전북 9, 대전ㆍ충남 6, 부산이 1건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다슬기를 채취할 때 ▲두 명 이상 함께 활동 ▲음주 상태에서 채취 금지 ▲건강에 이상 있을 시 진입 금지 ▲지형 미리 파악하고 낯선 곳이나 어두워진 뒤 채취 금지 ▲구명조끼 반드시 착용 ▲응급상황 시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즉시 119 신고 등을 당부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다슬기가 많이 잡히는 물속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많고 이끼나 수초 때문에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질 위험 요소가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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